마이클 카투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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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마이클 카투이라(Michael Catuira)는 대한민국에서 체류했던 필리핀인 이주노동자이자 이주노조(MTU) 위원장, 인권 운동가였습니다. 필리핀으로 추방된 후 트랜스남성임을 밝히고 마이클로 개명했습니다.
주요 활동 및 사건:
- 이주노동자 인권 운동: 대한민국에서 이주노동자로 일하면서 이주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습니다.
- 이주노조(MTU) 설립 및 위원장 역임: 이주노동자노동조합(Migrant Trade Union, MTU)을 설립하고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, 인권 보장을 위해 활동했습니다.
- 강제 추방 및 재입국 불허: 2017년 한국 정부는 이주노조 위원장이자 트랜스젠더로 활동했던 마이클 카투이라(당시 미셸 카투이라)를 필리핀으로 강제 추방했습니다. 이후 재입국을 시도했으나, 2017년 5월 1일, 아무런 이유 제시 없이 입국이 불허되어 필리핀으로 추방되었습니다.
- 트랜스젠더 커밍아웃: 필리핀으로 추방된 후, 트랜스남성으로 커밍아웃하고 마이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. 유방 제거 수술 예정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.
- 한국 정부와의 소송: 한국 법무부 출입국이 이주노조 위원장직을 이유로 비자를 취소하고 출국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1심 법원은 출입국의 비자 박탈이 부당하다고 판결했지만, 출입국은 항소하여 재판이 계속되었습니다.
정치적 대표 관련 공적 책임성:서울대학교의 한 논문에서는 마이클 메지(Michael L. Mezey)가 제시한 정치적 대표와 관련한 공적 책임성 실현의 세 가지 조건(유권자의 충분한 정보 확보, 유권자의 감시 능력, 대표자의 행동을 제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)을 언급하며, 이주노동자 권리 보호와 관련한 정부의 책임성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.
추가 정보:
- 마이클 카투이라는 필리핀의 성소수자 인물로 분류됩니다.
- 2017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마이클 카투이라와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폐쇄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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